Interwoven Lives: 실로 엮은 마음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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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드부츠갤러리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05-29 21:50
작가명 조영아
전시기간 2025-06-07 ~ 2025-06-15
초대일시 아티스트 톡 _ 2025년 6월 7일 오후 2시
휴관일 없음
전시장소명 레드부츠 갤러리
전시장주소 16039 경기 의왕시 계원대학로 40 301-4호 반도프라자
관련링크 https://www.instagram.com/p/DKOkSfkxtzV/?utm_source=ig_web_copy_link&i… 9회 연결
전시포스터수무한 바람/ Tapestry_Linen / 46×60cm / 2025_조영아

작가소개_ 조영아(1980)는 상명대학교 섬유공예를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치료교육을 수학 하였다. 현재 미술치료사로 일하고 있으며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일과 삶 속에서 만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내면적인 교류들이 영감의 원천이 되어 작품에 반영되고 있다. 어린 아이에서부터 삶을 마무리하는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삶을 미술작품으로 그려내도록 돕고 함께 이야기 나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모든 삶의 순간을 살아내기 위해 애를 써왔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공감 받을 가치가 있다. 작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섬유매체 기법을 활용하여, 사람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가 되는 작품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매체인 섬유 작업과 깊은 연결성을 가지고 있다. 경사에 위사를 쌓아 올려 작업을 만드는 과정은 느리고 고단한 작업이지만 쌓아 올린 실은 어느새 이미지를 이루고 있다. 이 작업은 마치 사람들의 내면의 성장이 제자리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조금씩 단단해 지는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에 투영될 수 있다.  또한, 섬유 작업은 일정한 호흡을 가지고 꾸준히 하는 수행처럼 실의 간격과 긴장을 유지하며 집중하고 몰입하며 작품을 만들어 낸다.


실은 하나의 가닥만으로 무엇을 이룰 수 없다. 수많은 경사와 위사가 연결되어 작품이 만들어 진다. 이는 우리가 사는 세상과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개개인이 따로 존재하는 것 같지만 연결된 존재이기에 서로의 마음에 공감하고 따뜻함을 나눌 수 있다. 작가가 작품에서 표현하고 있는 따뜻한 위로와 평온한 마음이 관객에게 마음으로 전달되어 예술작품을 매개로 공명하고 치유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  전시연계 워크숍

- 실로 엮은 바람의 소리: 후우링 만들기
- 2025. 6. 10(화) 오전 11시~12시반
- 대상 : 누구나 참여 가능
- 신청 : 문자신청(010-5306-9299)
- 참가비 : 1만원(재료비 포함)
- 정원 : 8명 이하 소규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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